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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에서 소개된 스테비아 (출처=네이버) |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달달한 음식을 먹는 것만한 것이 없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단 맛, 스테비아가 여러 방송에서 소개되면서 단 맛을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21일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추석특집으로 유민상의 집을 찾아갔을 때도 절편에다 스테비아 설탕을 찍어 먹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단 맛은 그대로 나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핫한 식재료이자 다이어트 음식인 스테비아의 효능과 부작용, 섭취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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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잎에서 추출한 글리코시드로 단맛을 낸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스테비아는 다양한 효능으로 설탕과 사카린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천염감미료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스테비아는 우엉, 미역, 청국장, 브로콜리 양파와 같이 당뇨병 예방의 효능을 가진다. 설탕의 당은 섭취하면 체내에서 빨리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하지만 스테비아는 당을 그대로 배출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 초기증상이 나타났거나, 당뇨합병증을 겪는 사람들 중 단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스테비아를 선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테비아의 효능에는 이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노화 개선 효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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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임산부에게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스테비아의 이런 좋은 효능에 스테비아 파는 곳을 수소문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스테비아를 너무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테비아에는 당알콜이 함유돼 있으므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저혈압 증상이 있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다면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또 스테비아를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시중에 판매되는 스테비아에는 가공할 때 화학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스테비아는 일반 설탕과 동일하게 요리나 베이킹, 음료 등에 첨가해 섭취할 수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