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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반복되는 여성 생식기 질환, 질염 재발을 막으려면?

신효성 2018-10-15 00:00:00

질염 반복되는 여성 생식기 질환, 질염 재발을 막으려면?
▲질염은 여성 생식기 질환의 감기라고 표현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질염은 여성 생식기 질환의 감기라고 표현이 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질염은 임질균,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등의 병원균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결핵, 매독, 디프테리아, 장티푸스, 홍역 등 전염병의 한 부분증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노란 질분비물, 질염냄새, 질염 출혈 등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질염 반복되는 여성 생식기 질환, 질염 재발을 막으려면?
▲질염치료는 복용하는 약, 전신질환 등이 있을 경우 이를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질염치료는?

질염은 흔하지 않지만 자궁 경부에 염증이 생길 경우 분비물의 색깔이나 양에 큰 변화가 오며, 여러가지 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심할 경우 자궁 경부가 헐어서 단순히 항생제 처방만으로 질염치료가 완치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자궁 경부의 전기소작이나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등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질염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밖에 전신질환이나 나쁜 생활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있을 경우 이를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질염 반복되는 여성 생식기 질환, 질염 재발을 막으려면?
설명

질염 재발에 대해

질염이 여성생식기 질환의 감기라고 표현이 되는 이유는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재발이 쉽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칸디다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염은 모든 여성의 75% 정도는 일생 동안 최소한 한 번은 겪게 되는 질병이다. 약 45%의 여성은 두 번 이상 경험하기도 한다. 질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청결함을 유지해야 하며, 통기가 잘 되어야 한다. 그 밖에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팬티는 열과 습기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 증식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면 팬티를 입는 것이 좋으며,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질 내부를 빈번하게 세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질염 반복되는 여성 생식기 질환, 질염 재발을 막으려면?
▲세균성질염 약은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세균성질염 약에 대해

세균성질염 약은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 라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 세균성질염 약 중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라는 항생제는 우선적으로 세균성질염에 우선적으로 처방되는 약으로 복용을 하는 중과 복용이 끝난 하루 동안은 금주를 해야 한다. 질내에 삽입하는 메트로니다졸 젤메트로니다졸 젤(metronidazole gel)도 있으며, 입으로 투여하는 세균성질염 약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질 내 삽입하는 젤 형태를 선호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

[팸타임스=신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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