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테스트기는 가장 쉽게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초기 배가 부르지 않아 임신 사실을 지나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하게 되는 음주나 흡연 등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증상을 미리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리 안하는 경우

생리할 때가 됐는데도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먼저 임신 배란일을 참고해 임신 가능일 계산을 해야 하며, 임신테스트기 사용법을 익히고 임신테스트기 희미한 두 줄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생리 안하는 이유 초기임신증상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착상통, 착상혈 증상을 겪을 수 있고 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 임신 초기증상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초기증상

임신 1주차 증상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임신 2주차에 접어들 경우 생리예정일이 상당히 지난 기간이므로 이 때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임신 3주차 증상, 4주차, 임신 1개월 초기 증상으로는 잠이 많아지고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매실액을 먹어주는 것이 좋고 아랫배가 뻐근하고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든다. 임신 5주차 증상, 임신 6주차 증상으로는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린다. 임신 2개월 증상으로는 입덧이 시작되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며 임신 3개월 증상으로는 변비가 생기고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다. 또한 감기증상, 불면증, 피곤함이 잦아진다. 이 때 임신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임신초기 유산 증상을 의심하고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임신 4개월부터 아랫배가 불룩해지기 시작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 4개월 증상 ~ 출산

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임신 4개월 증상으로는 아랫배가 불룩해지기 시작하며 허리와 등에 통증이 생기고 입덧이 점차 사라진다. 임신 5개월 증상은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지며 유선도 발달해 유방이 커지며 태동을 느낄 수 있다. 임신 6개월 증상은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며 태동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임신 7개월 증상은 변비가 심해지며 배, 유방, 유두 등에 임신선이 생긴다. 임신 후기에 해당되는 임신 8개월 증상은 커진 자궁 때문에 위나 심장이 눌려 위가 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자궁이 폐를 떠밀어서 점차 호흡이 짧아진다. 임신 9개월 증상은 자궁 압박으로 숨이 차고 가슴이 쓰리며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엉덩이와 골반이 뻐근하고 불편하다. 임신 10개월 증상은 분만이 가까워지면서 태동이 약해지고 가진통이 느껴진다. 위의 압박감이 줄어 숨쉬기가 훨씬 편해진다.

[팸타임스=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