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낙조전망대(출처=대부도 해솔길 홈페이지) |
이번주 주말 날씨가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연인들이나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걱정이 클 터. 하지만 경기도 안산으로 가는 버스만 타도 가볼만한 곳이 나온다. 바다 내음 가득하고 서울 근교라 당일치기여행으로도 손색없는 서울 근교 대부도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 |
▲위에서 본 대부도 해솔길(출처=대부도 해솔길 홈페이지) |
대부도의 가볼만한 곳이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추천되는 곳이 해솔길이다. 이번 주말 날씨에 방문하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조금 쌀쌀할 수도 있겠지만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과 구봉이 선돌, 해송숲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나는 순간 쌀쌀함이 금세 잊혀진다. 특히 해질 무렵 낙조전망대에 가면 노을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 |
▲유리섬 박물관의 수변공간(출처=대부도 유리섬 홈페이지) |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안팎으로 유리조형작가들의 아름다운 유리 조형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비오는날 데이트나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곳이다. 이맘 때쯤 방문하면 갈대와 어우러진 투명한 유리조형물들을 볼 수 있어 10월에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작품들이 잔잔한 서해갯벌과 어우러져 있어 도심에서 찾지 못했던 여유로움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
▲시화나래조력문화관 달전망대에서 본 전경 (출처=시화나래조력문화관 홈페이지) |
대부도에는 국내최초이자 세계최대의 시화호발전소가 있는데, 그 발전소 옆에는 25층 높이의 달 전망대가 있다. 발 밑이 유리로 돼 있어 사회방조제의 넓고 푸르른 전망을 감상하면서 아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조력발전 전시관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