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강남미인'을 뒤이을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대거 편성을 확정지었다.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웹툰 드라마는 항상 방영 전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는다. 올해 편성을 확정 지은 방영 예정 드라마 줄거리와 첫방송일정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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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출처=tvN홈페이지) |
첫방송 : tvN 2018.11.05 (월, 화) 오후 09:30
인기 네이버 웹툰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은 전래동화 '선녀와나무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문채원, 윤현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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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출처=JTBC홈페이지) |
첫방송 : JTBC 2018.11.26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김유정)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윤균상)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를 담았다.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2016년 완결된 앵고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뷰티인사이드 후속으로 오는 11월 2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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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방(출처=네이버웹툰) |
첫방송 : Olive 2018.11.06 (화) 오후 11:00
드라마 '응팔' 이후 류혜영이 은주의방으로 3년 만에 복귀한다.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주의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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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출처=KBS2홈페이지) |
첫방송 : KBS2 2018.11.07 (수, 목) 오후 10:00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는 11월 첫방송된다. 강지환, 백진희, 공명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죽어도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강지환)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줄거리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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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느은(출처=레진코믹스) |
가슴 두근거리게 설레는 청춘 캠퍼스 로맨스를 담은 '우리사이느은'도 올해 편성을 확정지었다. 배우 서강준이 남자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은 미정이다. 레진코믹스에서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만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7세부터 친구 사이였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으며 진실한 감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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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출처=다음웹툰) |
넷플릭스 사전제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은 내달 첫 촬영에 나선다.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천계영 작가 다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 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4년 웹툰 연재 시작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즌 7까지 계속되고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