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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쌀쌀한 날씨가 감도는 이맘때쯤 되면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 탓인지 모발도 피부도 푸석푸석해진다. 이때 코코넛오일을 사용하는 건 머릿결 좋아지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 코코넛오일 사용법과 효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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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은 25도 이하에서 고체화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포화지방인 코코넛오일은 25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딱딱하게 고체화된다. 이럴 때에는 따뜻한 물에 중탕하거나 이불 속에 넣어 온도를 높이면 다시 액상화된다.
보통 기름과 지방은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코코넛오일의 지방성분은 중성지방산으로 체내 신진대사 촉진, 칼로리 연소 효능이 있다.
코코넛오일의 성분 중 '라우르산'은 필수지방산으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 혈관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문제 개선에 효과적이다.
코코넛오일의 칼로리는 100g당 22칼로리로 열량 또한 낮기 때문에 코코넛오일 다이어트로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코코넛오일에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메디칼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 오일에 함유된 90%의 포화지방이 사실은 건강에 유익하다고 보도했다.
WebMD의 소비자건강정보사이트 E 매디슨헬스 닷컴은 코코넛 오일이 ▲설사▲비만▲건선▲당뇨병▲유방암▲크론병▲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보도했다코코넛 오일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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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은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코코넛오일을 사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코코넛오일 2~3스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다. 또는 버진엑스트라코코넛오일을 식용유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커피, 차, 코코넛카레 등 각종 음식에 첨가해 코코넛 향을 유지하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는 패리스힐튼처럼 주스에 한 숟가락 넣어 섞어 먹거나 샐러드에 드리셍 대신 뿌릴 수 있다. 일반적인 코코넛 오일의 유통기한은 2년이다.
코코넛오일 사용법은 뷰티 쪽에서도 가능하다. 쌀쌀한 날씨일 때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코코넛오일을 페이스오일로 대신해 기초 단계 마무리에서 바를 수 있으며, 린스를 대신해 코코넛오일을 방치해뒀다가 씻어내면 머릿결 좋아지는 법 중 이만한 게 없을 정도라고.
코코넛오일을 몸에 발라 마사지를 하면 쌀쌀한 날씨에 굳어있던 온 몸의 혈액 순환에 효과적이고 보습과 항균 효능으로 습진이나 건선을 겪는 피부 건강 해결에 도움을 준다. 특히 버진 코코넛 오일을 피부에 하루에 두 번씩 8주 동안 바르면 습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굳은 코코넛오일은 립밤, 입술팩으로 사용해 촉촉한 입술로 가꿀 수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