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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해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해외 여행족들의 관심 1순위는 환율이다. 태풍, 지진, 날씨, 볼거리 등도 중요하나 여행 비용과 직결되는 환율은 특히 무시 못 하는 사항. 최근 엔화가 하락해 일본 여행 특수를 맞았다. 물론 태풍 콩레이, 지진 등 자연재해 탓에 여행을 꺼리는 이들도 분명 있다.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 다양한 먹거리, 천 원대에 머무는 엔화 등은 여전히 일본 여행의 매력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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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일본 필수 여행지로 오사카만한 곳이 없다. 다양한 맛집과 쇼핑 천국, 아름다운 야경, 오사카성 등 일본 역사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요 거리인 도톤보리와 우메다 등이 오사카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 유명 맛집인 이치란(라멘 전문), 미즈노와 치보(오코노미야끼), 다이코쿠(일본가정식)은 필수 여행 코스. 여기에 일본 전통 음식인 치토세와 소라(고기 종류)도 추천한다. 다만 오사카 여행 시 날씨를 눈여겨봐야 한다. 오사카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 우산과 우비는 필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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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해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제주도 못지않은 휴양지가 바로 오키나와다. 일본 본토가 아니어서 지진 위험도 적다. 미군 기지가 있는 역사의 산증,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다. 일본 고유의 슈리성,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미야코 섬과 만자모 등 이색 풍경이 넘친다. 수족관과 오키나와 월드(테마파크) 등 명소도 상당하다. 사방이 바다인 만큼, 일식 맛집이 다양하다. 와후테이, 하마야, 하야테마루, 멘야 하치렌 등이 오키나와 맛집 상위권이다. 태국식 요리 전문점과 미국식 스테이크 샘스 바이 더 씨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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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국내에도 입점한 '무인양품'이 삿포로에 있다. 그릇, 수저 등 각종 생활용품이 다양해 '다이소'만큼이나 인기 있다. 무인양품 상품은 품질도 좋아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무인양품은 삿포로 여행 쇼핑리스트에 매번 오른다. 아울러 맥주박물관, 시계탑, 메인거리 등은 삿포로 2박3일 여행 명소다. 양고기와 채소를 구운 요리 징기스칸 양고기는 삿포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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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시 임산부는 풍진을 주의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일본 풍진이 유행이라고 전해진다. 3개월차 이전 임산부가 풍진에 걸리면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높아진다.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증상은 미열과 홍반성 구진 등이다. 현재 일본 도쿄 등 수도권 일대에서 풍진이 유행 중이다.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백신을 두 번 이상 접종해야 한다. 임산부는 되도록 일본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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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중요한 환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12일 기준 일본 100엔은 원화 천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1% 하락한 수치다. 지난 9월 1000원 선이 붕괴된 뒤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일본 여행 시 환전 저렴하게 하는 방법도 알아두자. 환전 어플을 이용하거나 주거래 은행의 환전 우대 금리를 확인하는 게 좋다. 환전하려는 금액이 많을수록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