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개념 먹방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가 지난 11일 첫방송됐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신동엽 아내인 선혜윤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여기에 소녀시대 유리가 주인공을 맡았다. 지난 11회 첫방송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MBC 12부작 예능드라마 '대장금이보고있다'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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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보고있다 줄거리(출처=MBC) |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담았다. 조선시대 중종 시절 절대 미각으로 이름을 떨친 대장금의 후손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에서 이야기는 시작됐다. 새송이도 자연산 송이로 바꿔버리는 먹방 초능력 삼남매의 밥상으로 들어가보자.
복승아(유리)는 올해 28살 영업팀 신입사원이다. 한 평생 밥을 먹는다는 건 그저 운동을 하기 위한 힘의 원천일 뿐 특별히 즐겨본 적이 없다. 그저 5대 영양소를 고루 챙겨 먹고 칼로리 잘 따져가며 먹으면 그만이다. 삼겹살은 그냥 기름장이나 찍어 대충 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상큼한 파절이와 같이 먹고, 고추장 찍어 쌈 싸먹고, 심지어 칼국수랑 같이 먹어보며 신세계를 맛봤다. 맛있는 음식에 눈을 뜨자마자 영업부터 삼겹살 먹는 법까지 모든 것에 능통한 사수, 한산해에게 빠져버렸다.
올해 35세인 한산해(신동욱)는 영업팀 팀장으로 삼남매 중 첫째다. 절대 미각을 가진 대장금의 후예로 그 역시 절대 미각을 지녔다. 한 번 맛보면 사용된 식재료부터 원산지, 레시피까지 파악 가능하다. 전통있는 가문 장남답게 어려서부터 음식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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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보고있다 인물관계도(출처=MBC) |
한산해(신동욱), 한진미(이열음), 한정식(김현준)은 대장금 후손으로 초능력자 삼남매이다. 복승아(유리)를 두고 한산해와 한정식 형제가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민혁(이민혁)과 한진미의 달콤한 애정 전선도 눈길을 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