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추천지는 상해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급 쌀쌀해진 날씨가 썩 반갑지 않지만 이때 떠나면 좋은 해외여행지가 있어 이를 위로해준다. 3박 4일 해외여행은 물론 2박 3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상해 여행의 필수 코스와 디즈니랜드 꿀 팁 이용법, 상해 날씨, 해외여행자보험 등의 정보를 정리했다.

▲상해 디즈니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3박4일 해외여행 추천: 상해 자유여행 코스, 날씨 등 정보

1994년 완공된 동방명주는 468m의 TV타워이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상해의 야경을 수놓으며 동방명주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상해 시내를 볼 수 있다. 또한 동방명주 1층에는 밀랍 인형으로 상해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눠 설명한 전시를 볼 수 있다.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주가각에는 방생교가 있다. 방생교의 이름은 다리를 건설한 성조스님이 다리 아래에서 물고기나 자라를 잡는 것을 금지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방생을 통해 선행을 하면 복이 온다고 전해진다. 아치형의 돌다리 모양으로 된 방생교는 길이가 70m이고 넓이는 6m에 달한다.

타이캉루 예술거리는 상해 건축의 큰 특징인 석고문 스타일의 집들이 모여있다. 이곳에는 갤러리, 공방, 아트숍 등이 몰려있다. 근처 노천 카페나 식당 등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외탄은 19세기 아편전쟁 이후 외국의 조계지가 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19세기말 20세기초 유럽 각국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 만국 건축박람회라고 불릴 만큼 건물마다 구조가 독특하고 아름답다.

상해 디즈니랜드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즈니랜드 캐슬이 있다. 특히 이곳에는 팀버튼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만든 '앨리스 원더랜드 미로'와 같은 다채로운 테마파크가 항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디즈니랜드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나 미리 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국적인 상해 외탄의 풍경이 눈길을 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상해 자유여행 땐 해외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해외 방문 중 사건·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인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신청은 손해보험회사의 인터넷 사이트, 콜센터를 비롯해 공항 내 보험사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보험료가 비쌀수록 보장 범위와 보장금액이 커진다.

그밖에 가입자 나이, 방문 국가, 방문 기간 등에 따라 보험료에 차이가 나지만 1주일 기준으로 보통 2000원에서 3만원 사이다. 대부분 여행자보험 기본 보장 범위는 상해·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다. 여기에 해외 치료비, 도난·파손에 따른 휴대품 손해, 여권 재발급 비용 등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스카이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암벽 등반 등 사고 발생률이 높은 레저활동 중에 다칠 경우 △전쟁이나 테러 우려가 있는 여행 제한 국가에서 입은 손해 등은 보상이 거절될 수 있다.

상해 여행은 지금이 적기: 상해 날씨

상해 날씨 10월의 경우 최저기온이 14.7℃ 평균 최고기온은 22.3도로 온화한 봄가을철 날씨이다. 상해의 11월 날씨는 최저 14℃ 최고기온 22℃ 로 선선하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선선하기 때문에 얇은 긴 소매와 걸칠 수 있는 옷가지를 챙기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