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각종 요리에 활용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라지는 산채류 중 하나로 삼류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도라지는 맛이 씁쓸하지만 한방에서 약으로도 쓰일 정도로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식재료이다. 이밖에 도라지는 단백질, 당질, 칼슘, 사포닌 등이 풍부해 폐를 건강하게 해주고 사포닌 성분이 기침, 천식, 염증 등의 증세가 개선되는 것을 도와준다.

저녁메뉴추천: 도라지 효능

도라지를 즙으로 섭취할 때 배를 넣는 것이 흔한데 배 또한 탄수화물, 당분, 사과산, 주석산, 시트르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배도라지즙은 사포닌, 이눌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기침, 가래 등을 삭혀주고 항암, 피부염, 간기능 등이 개선되는데 효과적이다. 이밖에 도라지청, 도라지 정과, 도라지 볶음, 도라지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이 풍부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저녁메뉴추천: 도라지 까는 법

도라지를 물에 불린 다음 칼로 기둥의 맨 윗 부분을 잘라낸다. 그다음 미끄럼 방지용 장갑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도라지 껍질이 깨끗하게 벗겨진다.

저녁메뉴추천: 수미네 반찬 '반건조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만들기

도라지볶음도 맛있지만 쌉쌀한 도라지에 새콤달콤한 초를 곁들이고 반건조 오징어를 넣은 도라지무침은 맛과 식감을 모두 살린 훌륭한 저녁 반찬이 된다.
1.반건조 오징어 2마리의 껍질을 손질한다. 다리와 몸통은 얇게 썰어준다.
2.도라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소금 1큰술을 넣은 찬물에 문질러 씻어준다.
3.매실액 3큰술,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식초 3큰술을 넣는다.
4.양념과 양파 1/2개, 도라지,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5.대파, 오이, 고춧가루, 소금 등을 기호에 따라 넣고 반건조 오징어를 넣고 무친다.

▲배도라지즙은 환절기에 좋은 음식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라지청 만드는 방법

비염과 호흡기에 좋고 이밖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뼈 건강에 효과적인 도라지는 청으로 만들어 음용할 수 있다.
1.도라지 껍질을 깨끗이 벗겨낸 후 믹서기에 잘 갈리도록 썰어준다.
2.믹서기에 도라지를 넣고 갈아준다.
3.다 갈린 도라지에 꿀을 넣어준다.
4.팬에 넣고 물이 없을 때까지 1시간 30분정도 졸인다.
5.식힌 후 병에 담는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