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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이어폰이 따로 있다? 바로 라지엘 진공관 이어폰 얘기다. 과거 인기락 밴드였던 시나위의 기타리스트인 신대철 씨가 직접 튜닝한 이어폰인 만큼 인디음악, 그중에서도 밴드음악에 잘 어울린다고 자랑하는 제품이다.
그 이유는 첫째 풍부한 중저음에 있다. 보컬의 목소리 뿐 아니라 베이스, 드럼 등 악기 소리도 고스란이 느껴지기 때문에 보다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둘째 디자인이다. 플라스틱 재질인 다른 이어폰과 다르게 황동으로 만들어져 디자인이 유니크하다. 독특한 감성을 지닌 인디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이다. 황동은 소리의 전달율을 높여 음질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셋째 가격이 착하다. 고음질이어폰에 많이 사용하는 컴플라이폼팀을 사용하고도 3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한 가성비이어폰이다.
게다가 메모리폼 형태인 컴플라이폼팁 사용으로 커널형이어폰이 갖는 장점인 음악에 대한 집중력은 살리고, 단점인 귀아픔은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게 제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중저음이어폰', '신대철이어폰'이라고도 불리는 라지엘 이어폰은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혜화의 이어폰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