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일러스트작가 김슬아, 카페를 배경으로 생각을 담은 그림을 그리다

함나연 2018-10-10 00:00:00

일러스트작가 김슬아, 카페를 배경으로 생각을 담은 그림을 그리다

"현실과 창작 사이에서의 고민이 가장 큰 것 같다. 현실에서 마땅히 해야할 것들을 포기하면 창작 활동을 할 수가 없고, 창작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때가 가장 힘들다.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고, 작가활동을 하루이틀 하고 끝날게 아니니까 천천히 가도 괜찮다라고 생각한다."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소통하는 컬처플에서는 제2회 컬처플 아트&디자인 챌린지 수상작가 김슬아를 만나보았다. 작가명은 세라 김(SERA KIM)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자신이 방문했던 카페를 배경으로 상상을 더해 그림을 그리는 김슬아 작가의 화풍은 따뜻하다. 그리고 그림마다 어떤 생각을 하며 작업을 했을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김슬아 작가는 처음에는 카페를 배경으로 얼마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가는 카페마다 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어서 많은 카페들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일까. 그녀는 "나의 창작물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그림이 따뜻해서 좋다고 할 때 더욱 그렇다. 더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그림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향후에는 그림책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그녀는 처음 일러스트를 배우기 시작한 계기도 동화책 일러스트를 알게 되고 나서라고 설명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그런 그림과 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일러스트레이터 김슬아의 그림과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인스타그램과 컬처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