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준공 시기가 내년 12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조성 예정인 신규공장 M15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전체 면적이 175만9,186㎡로 1공구는 지난 해 9월 부분 준공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테크노폴리스 소비상권 중심에 해당되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692번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총 17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부다뷰'가 공급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다뷰'는 테크노폴리스 2차 공구 확대 시 배후 세대 증가로 인한 상가 활성화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 상업지역의 메인 사거리로 형성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청주시는 15년 만에 테크노폴리스 내 숙박 및 위락시설을 허용해 '부다뷰'와 인접한 곳에 먹자상권 및 위락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청주 최대 핵심상권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세계 그룹이 중소형 규모의 복합 쇼핑몰 상권인 스타필드시티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지역 핵심 유통상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120만7,632㎡ 부지에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술 등 IT분야 관련 기업 16개가 둥지를 틀고 나머지 55만1,554㎡는 SK하이닉스가 단독 입주한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6월까지 사업비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 등을 건설하고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추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인근에 4,800세대의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이 있으며, 확대 조성 예정인 2공구까지 더한다면 약 1만4,000여세대의 주거 배후수요 확보를 통해 테크노폴리스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상가 분양의 경우 산업단지, 주거단지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업체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배후 산단 종사자가 3교대로 일하는 만큼 24시간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있다. 또한 중부고속 서청주JC, 경부고속 청주IC 등도 접근이 용이하고 테크노폴리스~오창과학산업단지 도로와 제2순환로를 통한 청주 시내 접근성도 좋다.

한편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다뷰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69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