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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표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 두 가지 버전(출처=tvN '집밥 백선생' 방송 화면 캡처) |
25호 태풍 콩레이 탓에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주말 여행·주말 나들이도 물거품 된 경우가 다반사. 쌀쌀한 가을 태풍 철, 오늘 저녁 메뉴로 '백종원표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을 추천한다. 가을철 단 맛을 내는 무와 몸 혈액순환에 좋은 소고기로 몸을 녹여보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가을 반찬 대표 메뉴다. 소고기뭇국이 바른 말이나, '소고기무국'으로 아는 이들도 있어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이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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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 만드는 과정(출처=tvN '집밥 백선생' 방송 화면 캡처) |
소고기 적당량
무 2 큰 그릇 (소고기 양의 두 배가량)
참기름 1/2컵(소주컵 기준)
다진 마늘 1/3컵
국간장 1/2컵
파 1컵
굵은 고춧가루 1/2컵
고운 고춧가루 1/5컵
소금 1스푼
설탕 1/3스푼
후추, 생강 조금
물 3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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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 만드는 과정(출처=tvN '집밥 백선생' 방송 화면 캡처) |
1. 소고기를 찬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한다.
2. 무를 자른다. 이때 국을 오래 끓일 생각이라면 두껍게 자르는 것이 좋다.
3. 달궈진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는다. 핏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4. 소고기 핏기가 어느 정도 없어지면 무를 넣고 같이 볶는다.
5. 물을 3사발 넣는다. 소고기와 무가 적당히 잠길 때까지 넣으면 된다.
6.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끓인다.
7. 국간장 1/2컵,소금은 기본 1스푼 넣는다. 소금은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8. '백종원표 소고기뭇국' 깊은 맛을 느끼려면 생강과 소금을 조금 넣는다. 이때 설탕은 정말 조금 넣는 것이 좋다.
9. 후추를 세 번 넣으면 맑은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 완성.
여기까지가 맑은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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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먼저 볶는 것이 중요하다(출처=tvN '집밥 백선생' 방송 화면 캡처) |
위의 8번까지는 똑같다. 빨간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을 만드려면 아래 레시피를 추가하면 된다.
1. 맑은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에 굵은 고춧가루와 가는 고춧가루를 섞어서 넣는다.
2. 완전히 끓여졌을 때 양파 한 컵에서 한 컵 반을 넣는다. 조금 더 끓인다.
3. 후추를 조금 넣는다.
양파는 맑은 소고기뭇국(소고기무국)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양파를 넣으면 자칫 국이 지저분해질 수 있다. 생강과 설탕은 국에 안 넣어도 된다. 다만 뭇국 본연의 깊은 맛을 내려면 생강을 조금 넣어야 한다고.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