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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에도 시기와 시즌이 있다

박태호 2018-10-05 00:00:00

재회에도 시기와 시즌이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데이트랩

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한 후 재회를 하고 싶어 그 방법을 알기 위해 검색을 한다. 네이버의 1년간 검색량을 확인해 보면 재회를 위해 '이별후 재결합' 관련 검색을 많이하는 달이 3월과 12월이며, 9월에 검색량이 낮아진다(출처 '네이버 데이터랩').

연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연애의 자격'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3월과 12월에 이별을 많이 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온다. 3월은 대학생의 경우 새학기가 시작되어 호감으로 연애를 했지만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서 금방 헤어지는 경우가 높고, 직장인의 경우 상반기 시즌이 시작되며 업무에 치여 서운함을 이야기 하거나, 서로에게 소홀해져 헤어지는 경우가 높아 재회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 검색량이 높아진다.

9월의 경우 추석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재회성공률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검색량이 낮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별 후 재회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상대방의 단호함이 너무 커져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 사주, 타로를 보며 위안을 얻기도 하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통해서 재회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연애의자격에서 재회 상담 및 싱글강의를 하고 있는 홍연록 연애연구원은 "이별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마음아파하고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겪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이별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많이 계시는데, 수많은 아픈 사례를 본 결과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하다 더욱 상처받고 실패해 벼랑끝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받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정말 아프고 힘들어서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힘이 되어드리고, 이전의 전철을 밟지 않고 성공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상담사 설명에 따르면 계절, 시즌에 따라 이별을 많이하는 달과 재회가 잘되는 달이 존재 한다고 한다. 이별과 재회는 사람의 마음에 따른 것이 때문에 단순한 변심이라고 하기보다는 주변 환경까지 복합적인 이유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환경, 상황 분석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주로 상담사들이 하는 일은 사례를 체계화시켜 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성공하도록 만든 솔루션을 찾아 내담자의 상황에 맞춰 도움을 주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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