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환절기에 찾아온 감기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발생하는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다가오는 10월, 환절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 호흡기가 예민해져서 기온 차에 적응을 못해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환절기 비염이 재발해 비염 환자들 같은 경우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계속 나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에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간단하게 면역력을 기르고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식을 먹는 방법도 있다.

환절기, 목 감기에 좋은 음식

우리 몸에서 찬 기운을 방어하는 2차 기관은 '폐'이다. 폐가 약한 사람의 경우 감기에 더 쉽게 노출되게 된다. 찬바람으로 인해 콧물, 가래, 기침 증상을 보일 때 호두와 생강차를 먹는 방법도 좋다. 목감기에 좋은 음식으로 호두는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면역력에 필요한 물질을 수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생강차는 기운을 훝고 수기를 잘 돌게 해 외사를 방어하는데 효과가 있다. 두가지를 함께 섭취해주면 저녁의 찬 기운이 목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래를 삭히고 폐 기능을 돕는 '배꿀 도라지즙', 찬 기운을 막는 '귤피차', 기침을 멈춰주고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살구씨 차'등이 있다.

비염을 예방하기 좋은 음식

비타민 B와 비타민c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비염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좋다. 감자나 검정콩에 비타민B가 포함되어 있으며 검정콩은 약콩이라고 불리는 만큼 필수 아미노산과 아놀레산이 포함되어 있어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비염 좋은 음식으로 녹차에 포함된 항알러지 성분이 코 점막 염증으로 인한 비염을 완화시켜주어 녹차를 마실때에는 차게 마시는 것보다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된장은 항암효과와 해독능력을 가지고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