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 실패로 개인회생을 신청한 40대 남성 A씨는 생계를 위해 중고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전액할부로 중고차 구입이 가능한지에 대해 걱정했다. 신용도가 낮아 금리가 높진 않을지, 대출승인을 거절 당하진 않을지 우려했기 때문이다.

저신용자들은 중고차전액할부를 이용 시 중고차가 꼭 필요한데 높은 금리를 물어야 하거나, 대출승인을 거절 당해 여러 군데서 신용등급을 조회하다 보면 오히려 등급이 떨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대학생이나 주부, 무직자,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캐피탈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피해사례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에 전액할부 중고차 구입 시 주의가 요구되는 바이다.

중고차 전액할부의 기본 원리는 캐피탈 내부의 차종 연식에 따른 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외에 개인의 최종 한도가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저신용자가 중고차할부 승인 받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저신용이 어떤 기준이 있는 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7~10등급까지를 저신용이라고 한다. 중고차할부를 승인할 수 있는 등급은 7등급, 8등급이다. 9-10등급은 중고차할부 승인이 어렵다.

중고차할부 승인 심사의 종류는 정상 한도승인, 예외승인, 협의승인, 추천승인(지점 전결)이다. 저신용자 승인의 경우 예외승인, 협의승인으로 한도를 발생시키며 추천승인(지점 전결)은 어떤 조건에서도 한도발생이 가능한 승인방법이지만 한 달에 진행할 수 있는 건수가 한정적이다.

이율은 최저 4.1%부터로 신용등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할부 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 중 선택이 가능해 보다 여유롭게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중고차 전문 업체 원탑할부는 전국중고차협회 인증딜러들로써 최상의 차량들로만 선발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캐피탈과의 제휴로 대출의 문턱을 낮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8등급중고차할부, 무직자중고차할부 외에 저신용자가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원탑할부 관계자는 "저희 업체는 고객님들께서 방문하시기 전 유선상 모든 부분을 확정 짓고 중고차 전액할부가 100% 확정이 되고 나면 고객의 방문 예약을 받아 고객들이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고차를 전액할부로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합리적인 중고차할부금리, 중고차할부이자율을 제공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