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의 주 데이트코스는 식사, 영화, 카페, 노래방, 만화방, 드라이브, 여행 등이 있다. 하지만 매번 같은 데이트코스에 질리기도 하고, 바쁜 와중에 여행을 떠나는 것도 힘들어 카페에 앉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커플이 적지 않다.

이에 요즘에는 방탈출카페를 찾아 한 곳에 있는 모든 테마를 다 깨고, 다른 곳도 찾아보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어내는 게 관건이라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방탈출카페 수가 많아서, 어딜 가든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하기 좋다.

'이스케이프탑'은 영화 '속닥속닥'의 촬영지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영화 속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특수효과를 실감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었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테마도 다양해 인기를 끄는데다, 특허출원 중인 AR을 통해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스케이프탑'의 한 쪽 벽에 가득한 연예인들 싸인을 보면 많은 연예인 분들도 방문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번달에는 수딩젤과 디올 립글로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방탈출게임을 하러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이벤트 기간에 입소문을 타고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총 8개 테마를 제공하는 이스케이프탑에서는 젠틀맨, 여고괴담, 해적, 마법사 등 여러 가지 방탈출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대한 빨리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의 이름은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있다. 이에 다른 사람의 기록을 갱신하려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스케이프탑에서는 방 안의 특수한 효과 덕분에 더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또 스토리 자체도 몰입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이 많다. AR 외에도 테마별로 다양한 특수장치가 있어 게임 자체가 현실인 것처럼 한 시간을 흥미진진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각 테마별로 1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시간대, 테마를 선택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찾아오면 이미 자리가 다 차서 게임을 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예약 후 대기시간을 줄여 바로 게임을 즐기는 편이 좋다. 사은품도 방문하는 모두에게 나눠드리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이스케이프탑은 부산, 수원, 인천, 울산, 서울 외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각 매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