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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등 급성 장염 증상…장염 걸리는 이유는?

한수민 2018-10-01 00:00:00

설사 등 급성 장염 증상…장염 걸리는 이유는?
▲여름, 가을에는 급성 장염이 잘 발생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리의 몸에서 소화를 담당하고 있는 장에 염증성 질환이 발생한 상태를 장염이라고 한다. 급성 장염 증상은 특히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하여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며 세균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혹은 오염된 식수나 수영장의 물을 통하여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사람과 사람의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장염 잠복기는 장염증세의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음식물을 섭취한 후 72시간 내에 여러가지 증상을 실시하게 된다. 장염 증상이 일어나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역학조사를 하고 분변검사, 배양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추후 치료 계획을 받게 된다. 설사와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을 가진 '병원성 대장균'이나 해변가, 강가에 서식하는 '콜레라균', 생선이나 피조개, 오징어에 들어 있는 '장염 비브리오균' 등은 장염 걸리는 이유가 된다.

설사 등 급성 장염 증상…장염 걸리는 이유는?
▲지사제, 수액, 항생제로 장염을 치료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염 증상과 치료

장염에 일어나면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은며, 쇠약감이 들거나 탈수 등의 전신적인 증상도 함께 일어날 수 있으며 발열을 보이기도 한다. 장염이 일어난 부위에 다라 소장염의 경우 소화 및 흡수에 이상을 보일 수 있으며 대장에 염증이 생기면 복부가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장염 증상으로 설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지사제를 이용하여 설사를 멎게 할 수 있으며,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자 급성장염 치료로써 수액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심한 설사나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일어나면 항생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설사 등 급성 장염 증상…장염 걸리는 이유는?
▲장염 관리를 위해 금주를 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염 바이러스 예방 및 관리

급성 장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외출 전, 외출 후 필히 손씻기를 하도록 하며 장염 증상을 앓고 난 이후에도 자극적인 음식을 되도록 피하며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이나 매운 음식, 탄산음료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음식물을 조리하기 전에도 손을 씻고 요리를 하도록 하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은 높은 60℃ 이상에서 보관하며 차가운 음식은 4℃ 이하의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도 장염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청결을 우선시하여 관리하고, 애완동물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팸타임스=한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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