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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의 사계절(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징검다리 연휴가 또 찾아온다. 오는 3일 개천절 당일치기 여행, 1박2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유독 잦은 것처럼 느껴지는 '빨간 날'에 선선한 가을 날씨는 여행의 구미를 당긴다. 가을이 짙어진다는 10월 가볼 만한 국내 가을 여행지는 어디일까? 서울 인근에 있어 가족과 가기 좋은 경기도 가볼 만한 곳으로 떠나자.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경기도 10월에 가볼 만한 곳 베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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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단풍의 계절이다. 짙은 가을색의 10월 양평을 가자. 1971년 지정된 국민관광지 '용문산관광지'에는 천년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지구전적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주변을 붉게 수놓은 단풍이 가을철 정취에 당신을 빠트릴 것이다. 양평 두물머리는 설명하면 입 아픈 추천 여행 코스다.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바로 두물머리다.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 안개는 묘한 신비로움을 안긴다. 경기도 여행 코스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추천코스. 자연 경관이 뛰어나 드라마나 영화 등 촬영지로도 애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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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침고요수목원(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힐링과 자연 도시' 가을 가평에서의 정신 휴식을 추천한다. 자라섬, 가을 여행지, 계곡 등으로만 가평을 떠올린다면 오산. 형형색색 가을꽃들과 푸른 잔디, 여기에 '가을의 상징' 단풍까지 물든 아침고요수목원이 가평에 있다. 밤에는 환한 불빛들이 수목원을 밝혀 장관을 뽐낸다. 영화 '편지', '조선명탐정', '중독',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등 촬영 장소였다.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 아침고요수목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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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장엄함과 수려함을 뽐내는 수원 화성을 여행코스로 추천한다. 경기도 중심에 있어 누구나 가기 편리하다. 운이 좋다면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승무, 화성능행차 등 각종 전통행사도 볼 수 있다. 수원 화성 주변을 거닌 뒤 근처 여행코스도 둘러보면 좋을 테다. 행궁길, 광교호수공원, KBS드라마센터, 영동시장 등 수원 여행 볼 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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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담숲(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곤지암'으로도 유명한 광주 화담숲은 경기도의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 가을 단풍과 꽃들의 향연은 물론, 각종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는 숲이다. 원안, 반딧불이, 도롱뇽 등 자연 친화적 환경.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 하얀 자작나무가 밀집한 '자작나무숲', '소망돌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품종인 480여 종의 단풍나무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연휴 광주 화담숲에서 모노레일도 타고, 자연도 보며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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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동굴체험을 위해 멀리까지 떠날 필요 없다. 경기 광명시의 '광명동굴'에서 빛으로의 환상 여행, 동굴 예술의 전당 등 볼 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연휴를 즐길 생각이라면 더더욱 광명동굴을 추천한다. 황금폭포, 먹는 광부 생물, 친환경 식물공장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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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부도(출처=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
인천 강화도, 석모도에 이어 수도권 떠오르는 서해안 여행지다. 약 1km에 이르는 산책로에서 드넓은 서해안 바다가 보인다. 데크길 중간에는 각종 이정표와 포토존, 전망대, 의자가 있어 여행객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섬 미술관 '제부도 아트파크'가 바닷가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한다는 사실도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굴, 바지락, 조개 등 갯벌체험에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