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다양한 종류(출처=게티이미지뱅크)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건강 관리에 들어갔다. 환절기 감기 예방은 기본이다. 2019년 수능일인 11월 15일 '자유롭기 위한' 수험생 피임 관리도 시작할 시기다. 여기에 가을여행을 계획하는 이들, 임신을 원치 않는 부부 등도 피임에 관심을 쏟는다. 다양한 이유로 경구 피임약(먹는 피임약) 복용을 알아보는 이들을 위해 '건강하게 피임하기' 지식을 알아봤다. 사전피임약과 사후피임약 등 피임약 종류, 사후피임약 부작용과 피임약과 관련된 알짜배기 정보다.

▲피임약(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전피임약 복욕방법과 사전피임약 부작용

다음 달 생리를 막기 위해 혹은 관계 전 임신을 피하려면 사전피임약이 좋다. 수험생, 여행 계획을 세운 이들, 임신을 피하려는 신혼부부 등 사전피임약 복용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사전피임약 복용방법은 생리가 시작된 날부터 5일 이내 먹는 것이 좋다. 양은 매일 한 알. 만일 깜빡해 하루 약을 먹지 않았다면 12시간 내 두 알을 먹어야 한다. 이틀 이상 사전피임약을 못 먹었다면 피임 실패율이 높다. 사전피임약 부작용은 메스꺼움, 몸이 붓는 증상, 피임약 여드름, 우울증 등이 꼽힌다. 피임약을 먹다가 끊을 경우, 통상 2~3일 뒤 생리가 시작된다.

▲피임약(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응급피임약' 사후피임약 종류, 사후피임약 복용방법과 사후피임약 부작용

관계 후 피임 방법으로 사후피임약이 거론된다. 사전피임약보다 호르몬 함량이 10배에 달한다. 의사의 사후피임약 처방이 있어야만 사후피임약을 구매할 수 있다.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 먹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24시간 이내 먹어야 확실한 피임 효과를 본다고 전한다. 24시간 이내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은 95%, 48시간 이내 85%, 72시간 이내 58%다. 72시간 이후 사후피임약 복용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한다. 사후피임약은 체내 호르몬 농도를 갑자기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한다. 이런 위험성 탓에 부정 자궁 출혈, 배란 장애, 피임약 여드름 등 사후피임약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사후피임약 부작용으로 부정 자궁 출혈 등이 꼽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피임약과 관련한 진실과 거짓

안전한 피임약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피임약 관련 정보들이 넘친다는 의미다. 가령 '피임약 2일 내 복용해야 한다' 등 피임약 복용시기 관련 말이 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사전피임약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단, 사후피임약을 먹으려면 관계 후 2일 내 복용해야 피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피임약 여드름' 정보도 있다. 호르몬 약인 만큼 피임약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는 있다. 사전피임약 복용 뒤 생리 주기를 찾았다거나 여드름이 다소 들어갔다는 후기도 있다. 개인별 체질, 신체 조건 등에 따라 피임약 부작용도 다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