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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음식] 얼리면 영양소도 2배? 얼린두부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여지은 2018-09-28 00:00:00

[다이어트음식] 얼리면 영양소도 2배? 얼린두부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두부는 '살찌지 않는 치즈'라고도 불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두부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며 '살찌지 않는 치즈'라고도 불린다. 또 단백질은 높고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이 높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이다. 두부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두부를 얼려서 먹으면 두부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두부를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얼린두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다이어트음식] 얼리면 영양소도 2배? 얼린두부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두부를 얼리면 두부의 좋은 영양소가 농축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얼린두부 만들기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두부의 좋은 영양소가 농축된다.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두배 이상 높아지며 체지방을 분해하는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증가해 원기회복에도 좋다. 또한 두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조직이 단단해지고 구멍이 뚫려있어 새로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얼린 두부는 기존의 두부처럼 똑같이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얼린 두부로 두부조림을 만들면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양념을 더욱 잘 흡수한다. 얼린 두부를 만들 때는 부침용 두부를 이용해야 하고 무소포제, 무유화제 두부를 얼려야 한다. 두부를 통째로 냉동실에 넣어 하루에서 반나절 정도 얼리면 된다.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있는 두부를 얼리면 인공첨가물이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얼리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음식] 얼리면 영양소도 2배? 얼린두부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얼린두부는 하루에 반 모 정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얼린두부 섭취 시 주의할 점

얼린두부는 피틴산이라는 철분, 아연, 칼슘과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돼있어 한번에 많이 먹으면 안된다. 또 시금치처럼 칼슘이 많은 식품과 같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얼린두부는 하루에 120g정도 섭취하면 하루 성인 단백질 섭취를 할 수 있는데 반 모 정도의 양이다. 또한, 포장을 뜯은 두부의 경우는 남아있는 물에서 미생물이 증식해 변질될 수 있으니 밀폐용기에 새로 물을 붓고 얼리는 것이 좋다.

얼린두부를 이용한 요리

얼린두부를 이용해서 두부조림을 만들면 저염식 두부조림이 된다. 저염식 두부조림은 나트륨 섭취 조절을 해야하는 당뇨 환자나 혈관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또 얼린 두부를 얇게 잘라 우유에 적신 다음 달걀을 푼 물에 묻혀서 구우면 두부 프렌치토스트로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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