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요리를 찾게 된다. 수제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국물요리면서 쫄깃한 수제비 반죽이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TV조선에서 방영된 '살림9단의만물상'을 통해 집에서 간단히 얼큰수제비 만드는 방법과 숙성을 거치지 않고도 쫄깃한 수제비 반죽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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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얼큰수제비(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
재료 : 밀가루, 막걸리, 물, 소금, 들기름, 감자, 애호박, 표고버섯,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양념장
(양념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맛술, 소금, 고추장)
1. 볼에 밀가루 2컵, 막걸리 2/3컵, 물 1/4컵, 소금 1/2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어 밀가루 반죽을 1~2분정도 치댄다.
2. 감자, 애호박, 표고버섯,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3.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4큰술, 맛술 3큰술, 소금 1/2큰술, 고추장 2큰술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 숙성시켜준다.
4.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 10컵을 넣고 조금씩 끓어오르면 양념장과 감자를 넣고 끓여준다.
5.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수제비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 넣는다.
6. 수제비가 다 익을 때까지 5~10분 정도 끓여준다.
7. 수제비와 감자가 익으면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끓여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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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반죽 만드는 법을 통해 집에서 쫄깃한 수제비 반죽을 만들 수 있다(출처=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 |
수제비 반죽을 만들 때 들기름을 넣어서 만들어주면 반죽을 오래 숙성시키지 않아도 1~2분만에 쫄깃하고 풍미있는 수제비 반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통밀가루를 이용해서 반죽하면 소화흡수는 느리고 포만감이 커서 체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통밀가루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수제비반죽에 연근을 갈아서 넣으면 찹쌀을 먹는 것처럼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