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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개최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서해안은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국내여행지로 손꼽힌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가을이 되면 바다 구경을 하기 위해 서울에서 주말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안면도는 29일부터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하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자.
행사기간: 9. 29 ~ 10. 14
위치: 충첨남도 태안군 안면읍
행사장소: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주최 및 주관: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 추진위원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면도에서 잡히는 대하는 충남 대하 어획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며 담백하고 맛도 뛰어나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있는데 체험행사에서는 대하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의 갯벌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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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축제에서는 새우튀김을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하의 제철은 9월부터 12월 사이며 대하는 11월까지 딱 3개월만 잡힌다. 제철을 맞은 대하는 전형적인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8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대하에 들어있는 글리신은 뇌의 각성상태를 안정시키고 수면에 적합한 상태로 조절해준다. 대하 축제에서는 대하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 대하를 석쇠에 올리거나 냄비에 소금을 깔아 대하구이로 먹을 수 있다. 또 튀겨서 새우튀김으로 먹기도 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튀겨서 주기 때문에 일반 새우튀김보다 더욱 바삭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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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는 서울 근교에 있어 당일치기여행지로도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궁평항은 물이 빠졌을 때는 갯벌에서 자연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고 물이 찼을 때는 바닷길을 산책하며 갯벌 체험과 바다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간월도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섬으로 변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의 신비와 함께 낙조가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제부도는 서울 근교에 있어 가볍게 여행을 떠나기 좋다. 해변을 지나 바닷가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를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다.
꽃지 해수욕장은 물이 맑아서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지만, 가을에는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인 할아비 바위와 함께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