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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더 조심해야 하는 질환 협심증 증상과 대처 방법은?

김유례 2018-09-27 00:00:00

겨울철 더 조심해야 하는 질환 협심증 증상과 대처 방법은?
▲심장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인구의 노령화, 스트레스 과다, 운동 부족, 식생활의 변화 등에 따라 심장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왼쪽 가슴 통증을 느끼더라도 정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질환을 구별하는 일이 쉽지 않아 넘어가기 일쑤다.

협심증 초기 증상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걷거나 혹 과식한 후 보통 앞가슴 중앙 부위가 조이거나 터지는 느낌, 답답함,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느낌을 비롯해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이 따가운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통증은 가슴 왼쪽 또는 중앙부에서 주로 나타나며 턱, 어깨, 왼쪽 팔을 따라 통증이 전달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만약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질환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더 조심해야 하는 질환 협심증 증상과 대처 방법은?
▲보통 협심증은 가슴 중앙부분에 통증을 유발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협심증 원인

일반적으로 협심증 증상은 심장 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해서 산소가 필요한 상황이나 운동, 날씨의 영향으로 흥분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또는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노령, 유전적인 심장병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때 혈관내피세포가 기능 이상을 일으키거나 과민 반응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5분에서 10분 미만이면 사라지는데 병이 심해지면 때를 불문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의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만약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되거나 경련 후 부정맥이 일어날 수 있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겨울철 더 조심해야 하는 질환 협심증 증상과 대처 방법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로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협심증 치료

협심증은 예방하려는 노력이 최우선이다. 평소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장질환에 대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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