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없는 율무차 만드는 법(출처=MBN'천기누설')

변비가 심할 때 단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율무다. 율무차를 하루 2잔씩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 변비가 큰 효과를 보인다.

시중에 나와있는 율무차는 설탕, 첨가물이 많이 함유돼 있어 율무의 효능을 100% 발휘하기 어렵다.

MBN '천기누설'에서 소개한 율무 활용법을 소개한다. 변비에 직빵인 율무차 만드는 법과 율무 볶음밥 레시피까지 한번에 알아보자. 율무는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하루 2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제품 과다 섭취는 변비를 악화시킨다(출처=MBN'천기누설')

변비 원인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잘못 보관한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변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잘못 보관한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들을 냉장고 속에 방치해두면 음식 자체에 세균이 오염돼 장의 염증을 일으키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다.

또한 변비 해결을 위해 유제품을 섭취하지만 오히려 과다 섭취 시 만성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산균 음료와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과다 복용하면 장에 가스가 많이 생기고 복부가 팽만 해져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칼국수, 라면 등 밀가루가 주원료인 정제 탄수화물을 자주 먹을 경우 식이섬유가 부족, 장내 유산균들이 굶어 죽게 된다. 유산균이 부족해지면 장에 염증과 가스가 생겨 장이 무력해지고 결국 변비가 악화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쾌변을 도와주는 율무차

율무차를 하루 2잔씩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변비에 가장 큰 효과를 준다. 율무에 풍부한 덱스트린 성분은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변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류신, 알라닌, 프롤린, 글루탐산 같은 아미노산이 풍무하게 함유돼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변 제거에도 효능을 보인다. 장의 염증을 제거하는 팥과 함께 먹으면 변비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팥에 풍부한 비타민 B1이 율무의 소화 흡수를 높여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팥을 더한 율무차 만드는 법(출처=MBN'천기누설')

율무차 만드는 방법

1. 율무 20g, 팥 20g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는다

2. 팥과 율무는 껍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약한 불에 5~7분 정도 볶는다

3. 노릇한 색으로 변하고 고소한 향이 나면 잘 덖어진 상태다

4. 물 1L에 덖은 율무와 팥을 넣고 약 30분 정도 끓인다

5. 하루에 2잔씩 복용한다

▲강황을 섞은 율무 볶음밥 레시피(출처=MBN'천기누설')

율무 먹는 법, 율무 볶음밥 레시피

1. 율무는 삶아주고 손질한 당근과 양파를 볶는다

2. 당근, 양파를 볶은 팬에 밥과 삶은 율무를 1:1 비율로 넣고 함께 볶는다

3. 강황 가루 2작은술을 추가한 뒤 함께 볶는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