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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는 고지혈증과 당뇨합병증 등 각종 성인병에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고소한 맛으로 사람들이 간식으로 많이 찾는 호박씨는 혈관건강에 좋아 고지혈증과 당뇨합병증을 이겨낼 수 있다. 채널A에서 방영하는 의학 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서는 호박씨의 효능과 함께 호박씨로 만든 '호박씨 기름'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해바라기씨를 비롯해 △홍화씨 △콩가루 △해바라기씨 △꿀 등을 섞어 '씨앗경단'을 만들어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법을 소개했다. 혈관 건강 향상을 도와 각종 성인병 및 갱년기를 예방할 수 있는 호박씨의 효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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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호박씨는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적절하게 조절한다. 따라서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합병증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호박씨에는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효과적이다. 호박씨에 있는 라그난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폐경기,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 여성의 건강에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씨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및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호박씨를 섭취하면 호박씨의 트립토판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데 멜라토닌이 분비되면 숙면을 취해 불면증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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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기름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호박씨는 보통 생으로 섭취하는데 멸치볶음과 같은 반찬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호박씨를 기름으로 만들어 '호박씨 기름'으로 섭취하기도 하는데 호박씨 기름은 요리할 때 넣을 수도 있지만 날마다 한 티스푼씩 섭취하면 호박씨에 들어있는 영양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호박씨 기름은 점도가 높고 진한 녹색일수록 좋다.
호박씨를 까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20~30분 정도 불려준 다음 불린 호박씨를 면보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 후 뾰족한 부분을 손톱으로 눌러서 껍질을 까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물에 불리지 않고 호박씨의 테두리를 가위로 잘라낸 뒤 껍질을 벗기듯 까도 호박씨를 잘 깔수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