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앞까지는 섬유로 이루어진 띠가 형성되어 있다. 족저근막은 발이 아치형으로 휘어진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충격을 흡수한다. 이 부분에 염증이 생겼을 때 '족저근막염'이라고 정의한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작은 손상을 반복적으로 입게 되었을 때에 콜라겐에 변성이 일어나 생길 수 있다. '평발'이라고 칭하는 편평한 모양의 발이나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에는 족저근막염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평상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혹은 운동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혹은 하이힐이나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경우에도 발에 충격이 전해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일어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족저근막염이 발생되면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 땅에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심한 통증이 일어난다.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일어나고 발가락을 위쪽으로 구부릴 경우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가만히 있을 때에는 통증이 없다가 발을 움직이면 족저근막염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족저근막염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발바닥 통증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에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치료 및 예방법

족저근막염치료 전 신체 검진을 통하여 진단을 하게 되며, 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X레이 촬영을 하거나 근전도 검사, 기타 영상의학적 검사가 실시된다. 족저근막염치료로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족저근막염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으로써 진행할 수 있다. 혹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에는 보조기를 이용하여 족저근막염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에 족저근막염주사를 사용할 수 있다. 부종이 있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사용한다.족저근막염 수술은 보존적 족저근막염치료가 소용이 없는 경우에 실시하며, 이 때 족저근막 절개술 등을 실시한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으며, 하이힐 등 발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신발의 착용을 금하도록 한다. 혹은 냉찜질을 하는 방법으로써 족저근막염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 혹은 족저근막염슬리퍼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개선의 방법이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