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당일치기나 1박2일의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은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최고의 주말여행지로 꼽힌다. 또한 수도권에서 1~2시간거리에 위치하여 방문하기 용이하다.

안면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암,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등이 있으며 9월에서 10월까지 열리는 대하축제는 맨손대하 및 물고기잡기, 갯벌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와 관광객 장기자랑과 불꽃놀이 등의 규모 있는 행사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게국지를 즐기고자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국지는 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음식으로 옛 선조들도 뛰어난 맛과 체력을 보충하기 좋아 꾸준히 즐겨온 별미 음식이다.

안면도에서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인 '시골밥상'은 알이 많고 살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봄철 꽃게 중에서도 암꽃게만을 사용하여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세트메뉴를 통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는데 세트메뉴로는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가 제공된다.

또한 김치, 야채, 쌀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밑반찬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아 믿을만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 TV프로그램인 '잘 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와 '모닝와이드'에 방영된 바 있다.

한편 '시골밥상'관계자는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넓은 주차장과 300석 규모의 좌석을 구비하여 동호회, 가족모임 등 단체손님이 방문하기 좋다"며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쥬라기박물관에 제출하시면 입장료할인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