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래 둬도 맛있는 삼색전의 비법(출처=TV조선'만물상') |
추석때 부친 전은 다음날 먹으면 쉽게 느끼하고 기름지기 쉽다. 좀 더 오래 맛있는 전을 즐기고 싶다면 어떻게 조리해야 할까?
200년 전통 종갓집 박효순 대가는 오래 둬도 맛있는 삼색전의 비법으로 생강즙을 언급했다. 달걀물에 생강즙을 넣어 부치면 생강의 은은한 향이 전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뒷맛이 깔끔해지도록 만들어준다.
감자전분과 밀가루를 1:1 비율로 섞으면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과 감자 전분의 찰기가 만나 부침옷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준다.
![]() |
▲감자전분과 밀가루를 1:1로 섞는다(출처=TV조선'만물상') |
재료 : 동태, 소고기, 애호박, 쑥갓, 고추, 소금, 후춧가루, 계란 3개, 생강즙 1큰술(비법), 밀가루 1컵, 감자 전분 1컵
1. 해동시킨 동태는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뺀다
2. 수분을 제거한 동태에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한다
3. 동태가 부스러지지 않도록 표면에 참기름을 발라준다
4. 계란 3개를 풀고 생강즙 1큰술을 추가한다
(생강이 뒷맛을 깔끔하게 만들고 기름 산패를 막아 기름 전 내를 방지한다)
5. 감자전분 1컵, 밀가루 1컵을 1:1 비율로 섞는다
(부침 옷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켜 준다)
6. 중불과 약불로 조절하며 동태에 부침옷과 계란옷을 입힌다
7. 쑥갓과 홍고추로 고명을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8. 밑간해 놓은 애호박, 고기에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1:1로 묻힌다
9. 생강즙을 넣은 달걀 물을 입혀 팬에 부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