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퓨전 요리들이 인터넷 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퓨전 요리는 방송에서 소개되는 경우가 많으며, 연예인들이 독특한 음식을 가지고 와서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 특히 퓨전 요리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 중 하나가 김피탕이다. 김피탕은 공주터미널 맛집 중에서 한 탕수육 집에서 처음 개발한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김피탕은 김치피자탕수육을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김치와 피자, 그리고 탕수육을 섞어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김피탕이 소개되었을 때에는 인터넷 상에서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실제로 만들어본 사람들이 맛이 좋다는 후기를 SNS 및 블로그 등에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만들어보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인터넷 상에서 자신이 직접 김피탕 만들기 도전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되고 있다. 김피탕은 의외로 만들기 쉬운 요리로 알려져 있으며, 맛이 좋은 탕수육만 준비되어 있다면, 빠르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김피탕 만들기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 : 탕수육, 김치, 모짜렐라 치즈, 양파, 표고버섯, 청양고추, 설탕
요리과정
1. 김치는 조그만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양파와 청양고추는 다진다. 표고버섯은 얄지 않은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탕수육과 비슷한 분량의 김치의 신맛이 사라질 때까지 볶는다.
3.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청양고추, 표고버섯을 넣고 볶는다.
4. 오븐에 사용하는 접시에 탕수육을 먼저 올린 후, 탕수육 소스를 조금 붓는다.
5. 미리 볶은 김치를 탕수육 위에 올린 후, 모짜렐라 치즈를 김치보다 조금 적은 양을 올린다.
6. 140도로 예열한 오븐에 준비한 김피탕을 넣고 익힌다.
7. 치즈가 잘 녹으면, 오븐에서 꺼내어 접시에 옮긴 후, 맛있게 먹는다.
[팸타임스=김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