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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가을축제] 강원도 자연 품은 송이버섯 즐길 수 있는 양양송이축제

여지은 2018-09-21 00:00:00

[2018가을축제] 강원도 자연 품은 송이버섯 즐길 수 있는 양양송이축제
▲송이버섯은 '황금버섯'이라고도 불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이버섯은 흔히 '황금버섯', '숲속의 다이아몬드' 혹은 '신비에 쌓인 영물'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귀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 송이버섯을 쉽게 접하기 힘들다. 하지만 돌아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양양송이축제는 강원도의 자연을 머금은 송이버섯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또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 지역축제가 됐다.

양양송이축제 정보

행사기간: 2018. 09. 28~2018. 10. 01

위치: 강원도 양양군

행사 장소: 남대천 둥지 및 양양시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주최/주관: 양양군, 양양송이축제위원회

양양송이축제는 설악산에서 나는 양양 황금송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양양송이는 송이버섯이 자라기 최적의 환경인 태백산맥에서 자라 살이 두텁고 향기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함량이 훨씬 낮아 살이 단단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양양송이축제에 가면 송이채취 현장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전원을 느낄 수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2018가을축제] 강원도 자연 품은 송이버섯 즐길 수 있는 양양송이축제
▲송이버섯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이버섯 효능

송이버섯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며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송이버섯에 들어있는 다당류는 항암에 좋아 △인후암 △뇌암 △갑상선암 △식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송이버섯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송이버섯에는 셀라제, 헤밀라메, 벤트라제 등 섬유분해 효소가 풍부해 밥을 지을 때 송이버섯을 섞어서 지으면 소화가 잘된다.

[2018가을축제] 강원도 자연 품은 송이버섯 즐길 수 있는 양양송이축제
▲좋은 송이버섯은 은백색이고 얼룩이나 반점이 없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이버섯 먹는 법

송이버섯은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세로로 잘게 찢거나 은박지에 싸서 구워 먹는 것이 좋다. 참기름이나 버터 등 양념을 해서 송이버섯을 구우면 송이버섯의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또, 송이버섯의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고온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송이버섯이 갖고 있는 영양성분이 고온에서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접 불에 굽기보단 쪄서 먹는 것이 송이버섯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이버섯을 오래 먹으려면 랩에 싸서 냉동보관한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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