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부드러운 황태구이와 새콤아삭한 미나리오징어초무침을 만들어 보자. 추석음식으로 느끼 해진 속을 한번에 해결해줄것이다.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스타강사가 출연해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황태에 들기름을 바르고 초벌구이하는 이유는 뭘까? 미나리를 매실청에 넣고 재워야 하는 초특급 비법을 공개한다.

▲속이 촉촉한 황태구이 레시피(출처=TV조선'만물상')

만물상 김선영 황태구이

재료 : 황태 2마리, 들기름 1스푼, 깻잎 6장, 찹쌀가루 약간

황태구이 양념장 재료 : 맛술 4스푼, 다진 파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반, 물엿 1스푼 반, 고춧가루 3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 후추 약간, 간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반

1. 흐르는 물로 씻은 황태를 가볍게 눌러 물기를 살짝 제거한다

(비법 : 물에 담구면 맛과 영양성분이 빠져나간다)

2. 먹기 좋게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껍질에 칼집을 낸다

(껍질에 칼집을 내면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한다)

3. 황태 1마리당 들기름 1스푼을 발라준 뒤 랩을 씌운다

(들기름을 바르면 황태를 부드럽게하고 랩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하게 만든다)

4.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섞는다

5. 들기름 바른 황태에 찹쌀가루를 앞뒤로 솔솔 뿌려준다

(찹쌀가루는 식감을 쫀득하게 하고 양념이 착 붙게 만든다)

6. 황태 안쪽부터 약불로 초벌구이한다

(초벌구이 후 양념장을 발라 구우면 양념이 촉촉하게 쏙 밴다)

7. 초벌구이한 황태구이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준다

8.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깻잎을 겹치지 않게 깔아준다

(깻잎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양념이 타는 것을 방지해준다)

9. 양념 바른 황태를 깻잎 위에 올려 굽는다

▲매콤새콤한 미나리오징어초무침 만드는 법(출처=TV조선'만물상')

만물상 김선영 미나리오징어초무침

재료 : 미나리 4cm길이 300g, 오징어 3마리,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매실청 6스푼(비법), 다진마늘 1스푼, 맛술 3스푼

미나리오징어초무침 양념장 재료 : 설탕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2스푼, 물엿 3스푼, 2배식초 3스푼, 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8스푼

1. 미나리 300g을 4cm 길이로 썬다

2. 썰어놓은 미나리에 매실청 6스푼을 넣고 잘 섞은 후 10분간 재운다

(매실청이 미나리의 아린 맛을 없애주고 아삭해지도록 해준다)

3. 내장 제거한 오징어는 소금으로 끝부분을 문질러 껍질을 벗겨준다

4. 오징어를 한 입 크기로 어슷 썬다

5. 오징어에 맛술 3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추가하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린다

(맛술이 오징어 연육작용을 돕고 알코올 성분이 오징어 비린내를 제거한다)

6. 10분간 재워둔 미나리를 체에 거르고 오징어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7.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

(일반 식초는 묽어지기 때문에 초무침에는 국물이 생기지 않게 2배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미나리, 오징어, 양념장을 볼에 넣고 버무린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