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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날씨 걱정은 잊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즐겨보자

김유례 2018-09-21 00:00:00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날씨 걱정은 잊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즐겨보자
▲독수리전망대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톡의 모습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지로 국적기를 이용할 경우 2시간,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리 멀지 않지 않고 도시가 작기 때문에 언제든 짬을 내어 떠나기 쉬운 여행지이다. 러시아 환율은 100루블이 1천685원 정도로 물가도 저렴한 편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날씨 걱정은 잊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즐겨보자
▲블라디보스톡은 7,8,9월에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블라디보스톡 날씨

7, 8, 9월은 우리나라 늦봄이나 초가을 같은 날씨를 보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우리나라의 겨울철과 비슷해 방한용품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블라디보스톡부터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를 연결하고 있는 기차로 850개의 역을 지나는동안 중간에 내리지 않고 이동할 경우 8일이 소요 된다. 또한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는 7시간 시차를 두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기차 번호가 낮을수록 최신 기차이기 때문에 001 기차의 인기가 가장 좋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티켓은 러시아 철도청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주요 도시인 러시아의 모스크바, 하바롭스크, 사할린,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소치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기차 티켓 시간은 모두 모스크바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자리를 비운 사이 귀중품을 도난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날씨 걱정은 잊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즐겨보자
▲블라디보스톡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블라디보스톡 명소

블라디보스톡 여행시 가볼만한 곳은 △해양공원 △아르바트 거리 △정교회 사원 △지상요새 △레닌공원 △연해주 주청사 △스베틀란스카야 대교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및 항구 △굼 백화점 △잠수함 박물관 △세르게이 라조동상 △영원의 불꽃 △독수리 전망대 △마린스키 공연장 △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관 등이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오전에 혁명 광장에서 열리는 오픈 마켓은 굉장한 볼거리이다. 이밖에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를 즐기고 루스키섬에서 트랙킹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날씨 걱정은 잊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즐겨보자
▲블라디보스톡 맛집에서 각종 러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블라디보스톡 맛집

러시아 음식은 대부분 1차, 2차, 3차로 나눠 수프, 감자와 육류, 물고기와 야채, 볶음요리나 삶은 요리 등을 순서대로 먹는다. 또한 식사 후에는 반드시 케이크, 생과자,. 디저트, 차 등을 즐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김치찌개와 비슷한 보르쉬, 꼬치 구이인 샤슬릭 등이 있다. 또한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양공원에 있는 해산물 가게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밖에 블라디보스톡의 고급 레스토랑인 '주마(ZUMA)', 러시아식 핫케이크를 판매하는 '우흐뜨블린', 조지아 레스토랑 '수프라', 햄버거와 맥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댑버거(DAB BURGER)', 24시간 운영되는 '스튜디오', 이미 블라디보스톡 맛집으로 저명한 '스보이' 등이 가볼만하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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