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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른 메르스 공포... 메르스 증상과 치사율, 치료법, 확진자 알아보려면?

소윤서 2018-09-20 00:00:00

다시 떠오른 메르스 공포... 메르스 증상과 치사율, 치료법, 확진자 알아보려면?
▲메르스 사태(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메르스 확진자

9월 8일 한국에서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통칭 메르스, MERS) 확진자로 인해 2015년 이후 메르스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환자가 확진 받은 지 6일째인 오늘까지 국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초기 접촉자에 대한 발 빠른 확인과 격리가 이루어져 2015년 메르스 대유행과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보인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밀접접촉자 21명에게 추가 검사를 시행했다.

메르스 환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밀접접촉자들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온다면 1차 메르스 확산 고비는 넘겼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크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보는 현 단계에서 국내에서 메르스 확산 위험 가능성은 아주 낮으며 한국 정부의 대응은 효율적이고 적절했다고 말하며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메르스 증상과 치사율

메르스의 주된 증상은 심각하며 급박한 고열, 기침, 호흡 곤란이며 이번에 확진한 60대 남성처럼 설사나 구토 등 소화기 쪽 문제를 겪기도 한다. 잠복기는 2~14일이며 치사율이 무려 20~40%에 달하는 치명적 감염성 질환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는 국내에서 사망자 38명이 발생하고 1만 6천여 명이 격리 조처되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환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 예방

메르스는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예방의학회는 일반 국민은 차분하게 평소 생활을 유지하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물과 비누로 손을 잘 씻을 것,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메르스뿐 아니라 일반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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