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빠질 수 없는 신촌은 연세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가와 인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대학생들의 동아리나 스터디모임, 직장인들의 회식,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신촌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신촌의 핵심 상권인 연세로의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공연, 문화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신촌으로 모여들고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2018 신촌국제꽃시장이 9/22(토)~9/23(일) 연세로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침체된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화훼소비문화 형성과 트렌드 창출에 목적을 두고 개최되는 신 개념의 국제꽃시장이다.
기존 꽃 축제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꽃 아이템 창출과 더불어 꽃 문화 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신촌 국제꽃시장의 개최는 국내 농가에는 새로운 화훼 판매의 장으로, 젊은 창업자와 플로리스트에게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이번 주말 신촌국제꽃시장에서 화창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화려한 꽃들과 함께 향기로운 꽃내음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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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층들의 주요 활동지인 신촌에는 골목마다 수많은 맛집들이 들어서 있다. 대학가 맛집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이다. 신촌에서 20여년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문난집'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신촌맛집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인 칼집 삼겹살은 정성스럽게 칼집을 낸 고기에 허브 등의 양념을 뿌려 돼지의 잡내는 없애고 삼겹살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듣는다. 두툼한 고기에 칼집을 내어 속까지 골고루 잘 익고 자르기도 편하며 풍부한 육즙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소문난집'은 칼집 삽겹살 이외에도 양념 돼지갈비, 소금구이, 갈매기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연두부, 상추, 마늘, 쌈무, 양파절임등의 기본 상차림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부드러운 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입소문으로 알려지다가 MBC 에브리원의 '맛있을지도'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문난집'은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가는 맛집으로써의 명성을 얻고 있다. 원형테이블이 자리한 매장 내부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벽의 글귀들이 눈길을 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