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 돼지는 유명한 지역 명물로 꼽힌다. 제주의 산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일교차가 크지 않은 제주의 기후가 건강하고 질병 저항성이 큰 돼지를 만든 것이다.
여주 맛집 '힐링캠프(감나무집)'은 제주 생고기 전문점으로, 제주도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경기도에서 제주 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고깃집이다.
이곳의 돼지고기는 제주축산업협동조합의 제주삼다한라포크 제품을 사용한다. 식당 관계자는 "청정 제주가 만들어낸 고품질 돈육 브랜드로, 고기를 구워 먹었을 때 쫄깃한 육질과 고소한 육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 맛집 '힐링캠프'에서는 돼지고기 부위 중 오겹살과 목살을 맛볼 수 있다. 오겹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삼겹살집에서 먹게 되는 삼겹살에서 껍데기와 지방층을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그 모습이 마치 다섯겹으로 보여 오겹살로 불린다. 이에 "삼겹살과 돼지 껍데기 사이 지방이 적은 고기에서만 오겹살을 맛볼 수 있는데, 힐링캠프의 두툼한 오겹살은 쫀득한 껍질과 촉촉하고 쫄깃한 살코기의 맛이 좋은 부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툼한 두께의 목살은 오겹살보다는 기름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부위로, 부드러운 육질에 진한 맛,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주문한 고기는 달궈진 불판에 올라 노릇하게 구워진다. 이와 함께 된장찌개를 불판 가운데 올려 식사 내내 뜨끈한 국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돼지고기집 메뉴 외에도 토종닭을 사용한 닭도리탕(닭볶음탕), 백숙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여주 맛집 '힐링캠프'는 본관과 하우스 건물, 테라스를 함께 운영하며 각 공간에 40명씩 최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식당 관계자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주차 시설도 마련돼 있어 많은 이들이 함께 모이는 회식장소, 가족외식, 동창회 등 각종 단체 모임 장소로도 추천된다"며 "가게가 위치한 여주는 인근에 이천, 양평 등 가볼만한곳이 많아 커플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가족 외식 후 나들이하기에도 좋다"고 전했다.
식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고기집 '힐링캠프(감나무집)'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