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장, 전복장, 연어장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픽사 베이)

추석을 맞아 연어장, 새우장, 전복장 만드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V나 유투브를 통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는 음식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어장이나 전복장은 식당에서 먹으면 가격이 제법 비싸므로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이 좋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새우장,연어장,전복장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자.

다음은 만물상 새우장 만드는 방법이다. 재료는 새우, 구운 대파, 콩물, 생강이면 충분하다. 새우 1kg을 기준으로 간장 10컵, 생강 1개, 마늘 4개와 통후추, 베트남 고추를 넣어준다. 만약 베트남 고추를 구하기 힘들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하면 된다. 단, 건조된 청양고추를 사용하도록 하자. 이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대파를 중 불에서 돌려가며 검은 줄무늬가 나도록 구워준다. 구운 대파는 단맛이 나기 때문에 육수의 풍미를 높여준다. 새우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계피를 넣어준다.

포인트는 일반 물 대신 검은콩 삶은 물을 넣는 것이다. 검은 물은 나트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효과까지 있다. 마지막으로 검정 콩물까지 붓고 센 불에 끓여주면 완성이다.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전복장, 새우장, 연어장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오래 먹을 수 있다.(사진출처=픽사 베이)

두 번째는 전복장 만들기이다. 연어장 만들기 재료는 생연어, 간장, 물, 매실청, 꿀, 청양고추만 있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가쓰오부시를 첨가하는 것도 좋다. 가쓰오 부시를 제외하고 위에서 준비한 절임 간장 재료를 한 번에 냄비에 넣고 중물에서 끓여준다. 절임 간장 재료를 냄비에 넣고, 생연어와 양파를 밀폐용기에 담아 12시간 이상 숙성시켜주면 완성. 연어장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연어덮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찬이다.

전복장 만들기는 위에서 언급한 연어장, 새우장 만드는 법과 레시피가 비슷하다. 우선 전복을 깨끗하게 씻어 내장까지. 이후 진간장과 간 돼지고기 황설탕을 넣어 절임 육수를 만든다. 육수를 만들 동안 전복은 잡내 제거를 위해 소주나 청주를 넣고 한번 끓여준다. 절임 육수가 완성되면 전복과 육수를 밀폐용기에 담아 12시간 이상 보관해준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취나물, 브로콜리 등을 넣어도 된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