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키나와는 길이 108km, 너비 3~26km의 일본지도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화산섬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미군과 일본의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당시 일본오키나와의 건물은 90% 이상 파괴가 되었으나, 평화를 되찾은 글로벌시대에서 해외관광지로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곳이다. 에메랄드 바다와 곳곳에 펼쳐진 산호 섬은 오키나와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경관이다.
오니카와 여행은 국내공항에서 오키나와나하공항까지 최소 1시간 40분의 소요시간으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오키나와날씨는 아열대기후에 속하여 있어, 일년 내내 22℃ 정도의 평균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그 밖에 오키나와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면 일본오키나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 소바, 국제거리, 류쿠무라, 추라우미 수족관 등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어느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선 그 지역의 명소들을 알아두어야 하듯, 오키나와여행을 떠난다면 오키나와 명소를 알아두어야 한다. 오키나와 명소는 류큐왕국의 역사가 담겨있는 슈리성, '아름다운 바다'를 뜻하는 오키나와어인 추라우미 수족관, 휴양지로 좋은 미야코 섬 등 정말 다양하다. 이중 슈리성은 일반오키나와에 있던 옛 왕국의 도읍지에 지어진 성으로 중국과 일본의 양식이 함께 공존하는 특이한 유적으로, 슈리성의 정문인 슈레이문은 중국의 영향을 받긴 했으나 류큐왕국의 독창적인 기법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오키나와여행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대중교통은 시내권역은 발달되어 있으나, 시외지역으로 가게 되면 편도 1차로가 대부분이며 시골길이 많다. 자동차 렌트를 할 수 있다면 자동차 렌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키나와여행을 계획할 때는 북부, 중부, 남부 지역의 오키나와 명소들을 체크해보고 계획을 하는 것이 이동경로를 최대한 줄이고,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많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다. 그 밖에 다른 일본 지역과 달리 구사하는 영어가 비슷하기 때문에 영어로 소통하기에도 불편한 점이 없어, 짧은 영어로도 왠만큼 소통이 가능하다.
[팸타임스=이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