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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N)테크, 한 운반차에 다양한 기능 결합한 운반차 선보여 관심 집중

함나연 2018-09-18 00:00:00

엔(N)테크, 한 운반차에 다양한 기능 결합한 운반차 선보여 관심 집중

2018 대구 경북 청년사관학교(원장 김정원)에 입교한 엔(N)테크(대표 오병호)가 다목적 운반차를 개발하며 농민들의 부담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엔테크의 '6륜구동을 이용한 전기식 농업용 다목적 플랫폼'은 한 운반차에 다양한 기능을 결합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운반차, 퇴비 살포기, 농약이 균일하게 퍼지도록 돕는 스피드스프레이 등을 각각 구입해야 해서 비용적인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엔테크는 운반, 리프트 기능은 물론 퇴비 살포 기능, 스피드스프레이어 기능을 한 운반차에 결합할 수 있게 했다.

엔테크 오병호 대표는 "농민들은 각자 농업 방식이나 재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것들도 다르다. 이번 6륜구동 시스템은 필요한 것들을 모두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운반차에 쓰이는 무한궤도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6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여 구동부의 내구성 증대와 요철 주행시 차체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 바퀴를 각각 구동시킬 수 있게 해 구동 손실을 최소화한다. 몸체의 하중 분산으로 전복의 위험도도 줄였으며,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시키므로 매연, 소음, 진동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준다.

더불어 궤도 대비 기동성을 높이고, 한 쪽의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구동이 가능해 이동에도 지장이 없도록 했다.

엔테크는 신기술, 효율성을 강조하며 정밀한 용접을 바탕으로 직접 조립한다. 또한 뛰어난 디자인과 색감으로 젊은 농업인들 뿐만 아니라 여성 농업인들의 눈길도 끌고 있다.

엔테크 오병호 대표는 "하나의 운반차에 다양한 기능을 결합해 귀농∙귀촌을 하는 분들이나 특작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깊은 소통을 통해 필요한 운반차를 만들어 다양한 영역에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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