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한국상담심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함나연 2018-09-18 00:00:00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응급구조과는 지난 9월 14일 사단법인 한국심리상담협회(회장 반상명)와 재난 및 응급상황시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기전대 응급구조과와 한국심리상담협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재학 중 심리상담사 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육하기로 했다.

심리상담사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졸업 후 응급구조사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생길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불안장애, 우울증 등 스트레스에 대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물론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 재학생 82명은 지난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1급 심리상담사 자격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시험에 전원 합격한 바 있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심화된 심리상담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응급구조과 한승태 교수(교학협력팀장)는 협약식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응급구조사로서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신체적 문제만 처치하는 응급구조사가 아닌 정신적 문제까지 돌볼 수 있는 전문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