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쥐포반찬]식감이 우수한 쥐포조림 만드는 법

한수민 2018-09-17 00:00:00

[쥐포반찬]식감이 우수한 쥐포조림 만드는 법
▲쥐포는 쥐치과의 생선으로 만든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릴 적부터 즐겨먹던 국민의 간식 '쥐포'는 쥐칫과의 생선을 이용해 만든 식품으로, '쥐치포'라고 부르는 것이 옳지만 '쥐포'라는 말이 우리에게는 더 익숙해져 있다. 쥐포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쥐칫과 생선은 쥐치와 말쥐치, 그물코쥐치 등이 있으며 대부분 입은 조그맣고 가오리처럼 납작한 모양새를 띄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쥐치포를 떠서 말려 먹었으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쥐포는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쥐포무침이나 쥐포엿장볶음, 자반 등의 쥐포반찬을 해 먹기도 좋다. 올바른 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살이 도톰하게 오른 것을 골라야 하며 누런 색상으로 변한 것은 오래된 쥐포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쥐포는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동실에 보관해서 오래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쥐포반찬]식감이 우수한 쥐포조림 만드는 법
▲쥐포에는 니아신, 인, 지질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쥐포의 영양성분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쥐포는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대표적으로는 니아신과 나트륨, 지질, 처분, 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쥐포는 지방이 적은 식품이기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간식에도 알맞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기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일조한다. 쥐포에 들어있는 비타민B1성분은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이며 신경 및 근육 활동에도 필요하며 쥐포 요리를 섭취할 경우 비타민B1 결핍으로 나타날 수 있는 근육 무력증이나 무감각, 식욕부진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쥐포반찬]식감이 우수한 쥐포조림 만드는 법
▲쥐포를 이용한 '쥐포조림'만들기(출처=게티이미지뱅크)

쥐포를 활용한 요리

쥐포에 밀가루와 계란,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어 자취생들이 해먹기 좋은 쥐포까스를 만들 수 있다. 혹은 쥐포 굽는법을 위해 180도로 설정한 에어프라이어에 5분정도 구워 먹으면 맛있는 에어프라이어 쥐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마른 쥐포반찬 레시피를 원한다면 쥐포조림으로 요리해보는 방법도 있다.
쥐포조림 만드는 법 재료 : 쥐포, 잘게 썬 청양고추, 맛술,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통깨

1. 쥐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2. 고추장과 다진마늘, 간장, 물, 맛술을 달구어진 팬에 섞어 양념을 만든다
3. 양념이 끓으면 쥐포와 잘게 썬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준다.
4. 양념이 졸아들면 올리고당을 넣어 섞어준다.
5. 통깨로 마무리한다.

[팸타임스=한수민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