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에게 적은 머리숱으로 인해 바람 부는 가을은 곤욕스럽다. 탈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머리숱이 별로 없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대해 예민한데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미용적으로 큰 문제가 되며,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상당하기 때문이다. 탈모가 발생했을 때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보다 평소 탈모예방으로 건강한 모발을 가꾸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에 좋은음식

머리카락에 좋은음식으로 평소 밥을 잡곡밥으로 해먹으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잡곡은 현미, 조, 수수 등이 대표적이며, 유전성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인 모낭효소의 분비를 줄이고 발모를 촉진해준다. 바다에서 나는 탈모에 좋은 음식인 해조류는 미역, 다시마 등 모발 영양성분인 요오드, 철, 칼슘 등이 풍부하여 모발의 성장을 톱고 탈모예방에 탁월하다. 그 밖에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콩, 비타민 E로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주어 스트레스성 탈모에 도움되는 견과류 등 다양한 탈모에 좋은 음식들로 식습관을 개선해보자.

탈모에나쁜음식

탈모는 모낭효소에 의해 전환되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동물성 지방과 같은 기름진 음식이 대표적인 탈모에나쁜음식이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지루피부염과 탈모를 악화시키는 등 탈모예방을 위해서라면 꼭 피해야 할 탈모에나쁜음식이다. 카페인, 알코올은 모발이 생성되고 자라는데 필요한 미네랄 공급을 방해하여 적정량 이상 마시면 좋지 않은 탈모에 나쁜음식이다. 커피는 하루 3잔 이내, 고카페인 음료는 하루 1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공적인 정제 탄수화물도 탈모에나쁜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정제탄수화물이란 인공적으로 합성, 도정, 정제를 거친 곡류로 설탕, 흰 밀가루, 백미가 대표적이다. 정제탄수화물은 인슐린 호르몬 증가로 인해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기타 탈모 상식

계란이 탈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란 탈모의 경우 흰자가 아닌 노른자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노른자는 모발이 자라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비오틴 성분이 많아 탈모예방이 된다고 한다. 술은 탈모에나쁜음식이지만 맥주 효능은 탈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맥주를 그대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맥주 효능을 볼 수 있는 맥주효모를 섭취하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 밖에 탈모예방샴푸 등 평소 먹고 씻는 것에 중요성을 두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