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출처=JTBC)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받아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미래(임수향)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14회에서는 본격 연애를 시작한 강미래와 도경석이 주위의 눈을 피해 알콩달콩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중학교 동창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친한듯 안친한듯 친구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설렘지수를 폭발시켰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출처=JTBC)

오늘(14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사귀는 걸 모두에게 밝히기로 한 두 사람과 동시에 수아(조우리)의 실체 또한 밝혀지며 혼란 속에 치닫는다. 수아가 사라진 상황에서 미래는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미래와 경석은 어린 시절 추억과 아픔이 있는 중학교를 찾아가 과거를 회상한다. 더불어 로맨틱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첫 키스까지 예고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총 16부작으로 이번주 금, 토요일 2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종영 이후 오는 9월 28일부터는 서강준, 이솜 주연의 드라마 '제3의매력'이 시작된다. 제3의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를 그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재방송 일정(출처=epg,네이버캡처)

14일인 오늘 JTBC2 채널에서는 오후 7시 38분부터 13, 14회가 연달아 재방송된다. 15일 토요일에는 JTBC채널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14, 15회가, 오후 11시에는 16회가 재방송된다. JTBC2에서는 오후 6시부터 14, 15회가 연달아 재방송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