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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소백산으로 둘러싸인 단양(출처=한국관광공사) |
가을 여행으로 제격인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산과 강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은 스포츠, 볼거리, 맛집 등 완벽한 여행지 조건을 갖췄다. 단양 1박2일도 좋고, 단양 당일치기 여행도 좋다. 이번 주말 나들이, 주말 1박2일 여행, 주말 당일치기 여행을 고민이라면 제천과도 가까운 단양을 추천한다. 남한강과 소백산이 내뿜는 자연경관에 매료되는 국내 가을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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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출처=한국관광공사) |
단양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단양의 관문이 바로 단양 도담삼봉이다. 한국 자연 그대로의 수려함이 묻어난다. 단양 도담삼봉은 남편봉, 처봉, 첩봉이라고 불리는 삼 봉으로 이뤄졌다. 모터보트를 타고 도담삼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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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패러글라이딩(출처=한국관광공사) |
담양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북 단양 패러글라이딩을 추천한다. 단양 패러글라이딩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산책해보자. 단양 읍내를 훤히 볼 수 있는 건 기본. 단양 읍내 주위를 감은 남한강과 굽이친 산을 감상하는 건 패러글라이딩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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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수동굴(출처=한국관광공사) |
단양의 관문 도담삼봉을 찾았다면 인근에 있는 단양 석문(명승 45호)도 보면 좋다. 드라마 <추노>가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2000만 년 시간이 담긴 단양 고수동굴도 명소다. 천연기념물 256호인 고수동굴에서 약 1km의 동굴 탐험도 할 수 있다. 고수동굴은 고수대교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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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출처=한국관광공사) |
아찔한 스카이워크가 단양에도 있다.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주인공. 단양 스카이워크에 서면 자연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양 스카이워크에서 내려올 때 전용버스 대신 짚와이어를 이용해보자. 120m 상공에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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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터널(출처=한국관광공사) |
알려지지 않은 단양 볼거리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소개한다. 8m 높이에 650t이 넘는 메인 수조가 아우라를 뽐낸다. 전시된 민물고기 감상은 물론, 수중터널도 만끽할 수 있다.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감정에 매료돼보자. 3개 관으로 이뤄진 4D 체험관, 강태공 역사를 담은 다누리낚시박물관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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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순댓국(출처=한국관광공사) |
단양까지 들렀으면 단양 맛집에서 먹거리도 먹어봐야 할 터. 단양 특산물인 마늘을 넣은 마늘 순댓국은 대표 단양 먹거리다. 단양구경시장 마늘 순댓국을 먹으면 칼칼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단양 마늘통닭, 올갱이해장국 등도 단양구경시장에서 즐길 수 있다. 단양 팔경포차, 단양 쏘가리 맛집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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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닭집의 흑마늘닭강정(출처=한국관광공사) |
단양에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담긴 온달관광지가 있다. 드라마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등 세트장을 볼 수 있다. 인근에는 온달동굴도 있어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온달관광지에 들렀다면 마늘정식, 마늘만두와 단양 닭강정으로 알려진 흑마늘닭강정은 꼭 먹어보자. 단양 맛집으로 유명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