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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데이트폭력, 분노조절장애가 원인일 수 있어

박태호 2018-09-13 00:00:00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데이트폭력, 분노조절장애가 원인일 수 있어

최근 간헐적인 폭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이별도 많아지고 있다. 데이트 폭력을 큰 범주라 생각했을 때 그 원인 중에 하나인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공격성에 대한 충동이 일어났을 때 이를 저항할 능력이 없었을 때 간헐적인 폭발 장애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종종 개인과 타인의 재산과 신체를 심각하게 손상 시키거나 안면인식 없는 사람에게도 도발을 시도한다.

물론, 행동보다는 언어로만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전체 인구의 약 2.7% 정도의 사람이 이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실적인 예를 들자면 아침에 출근하는 붐비는 지하철 한 칸에 2~3명이 이러한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분노조절장애는 화를 참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과 가족, 동료, 연인들을 불행하게 만든다. 그저 성격 탓으로 그러려니 하고 묻어버리기엔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을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데이트 폭력과 이 분노조절장애를 연관 지은 것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어 및 신체적 학대가 이루어지는 가정에서 자라난 경우가 많아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때문이다. 대부분 35세 미만의 경우 그 절정에 달하는데,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이 질환에 많이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도 나와 있다.

이러한 질환의 치료에는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상담을 통해 완화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EMDR(안구운동요법)을 도입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안전한 이별을 하는 방법에 대해 상담 중이며, 분노조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커플들의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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