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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고 난 뒤 과일이나 주스를 먹을 때 쓰고 텁텁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또 왠지 모르게 입이 마른 느낌이 나기도 한다. 이유는 치약 속에 존재한다. 치약에 함유된 합성계면활성제 '라우릴황산나트륨(SLS)' 탓이다.
라우릴황산나트륨은 거품을 일으키는 합성계면활성제로 치약뿐 아니라 세제, 샴푸, 비누 등에 들어간다. 세정력이 강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잘 헹궈내지 않으면 입안 점막에 남아 흡수될 수 있다.
이 물질은 양취 뒤 찾아오는 입마름 현상, 즉 구강을 건조하게 만든다. 적당한 침이 없이 건조한 입안은 각종 세균 번식을 촉진, 구내염과 잇몸 염증 발병에 좋은 환경이 된다.
치약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치약 불소도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인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불소는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그러나 미량일 지라도 오랫동안 체내에 흡수되면 암 유발, 저체중아 출산 등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특히 치약을 잘 삼키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엄마들 사이에서는 합성계면활성제와 불소를 뺀 무불소 치약, 무첨가 치약 등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은 합성계면활성제와 불소 등 17가지 유해물질을 넣지 않은 천연치약 '더 안심 치약'을 선보였다.
더 안심 치약은 전 성분을 미국 비영리 환경시민단체 EWG가 그린등급으로 평가한 성분만을 사용했다. 그 중 덴탈타입 실리카는 프라그를 제거하고 충치를 예방하며, 몰약틴크는 잇몸 염증을 관리한다. 치아와 유사한 구조의 HAP 성분은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해준다.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치약 성분을 담아 임산부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더 안심 치약은 성인 치약 '더 안심 치약 민트'와 '더 안심 치약 프로폴리', 어린이 치약 '더 안심 키즈치약 라즈베리' 3종으로 출시됐다. 이를 닦은 후에도 입이 마르지 않고 주스를 마시면 쓰게 느껴지는 '주스반응'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더 안심 치약 민트는 천연 페퍼민트오일을 첨가해 양치 후 상쾌함을 선사한다. 더 안심 치약 프로폴리에는 항균 작용이 뛰어난 프로폴리스가 들어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에서 모은 꽃가루에 분비물을 섞어 만든 물질로 염증 완화와 잇몸질환 예방을 도와준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더 안심 치약 민트와 더 안심 치약 프로폴리로 구성한 천연치약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깔끔한 화이트 종이박스 안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천연치약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 담은 유리병은 피부에 유해한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 안전등급 성분의 사용을 지향하고 있다. 자연 담은 유리병 전 제품은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