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치아의 개수는 최대 32개다. 통상적으로 뼈라고 여기는 사람이 상당히 많지만 뼈와는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뼈는 부러져도 내부에 혈관이 있어 피가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다시 스스로 재생할 수 있지만 이는 한번 부러지면 다시 재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치아는 인간의 신체 중 경도가 가장 높은 부위다. 부러지면 다시 재생되지 않으므로 충치나 파손 등으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치열이 비뚤어진 치아, 돌출입, 부정교합인 치아를 고정식 혹은 가철식 보철장치를 이용해서 고르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일상 생활에 불편할 만큼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을 고쳐주는 의학적 용도와 뒤틀려진 치아를 바로잡아 아름다운 얼굴로 만들어주는 미용적 용도를 함께 가지고 있다. 투명교정 혹은 설측교정 등과 같은 심미적 어려움을 해결한 시술들이 계속 등장하고는 있으나 이 시술들에도 한계가 있다. 지금도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순측 고정식 장치다.
치아교정시 중요한 것은 병원과 의사의 선택, 환자의 협조다. 최소 1년 반이 넘어가는 대시술이기 때문에 주의사항이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교정 장치로 인해 충치 및 잇몸 질환 발생 위험성이 크므로 세심하게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해야 장치의 손상을 막을수 있다. 단단한 음식, 질기거나 끈적거리는 음식은 교정 장치 변형,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 피한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