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와 튀김가루로 만들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돈까스는 그냥 조리하여 먹거나 가츠동, 돈까스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돈까스는 1900년대 초반 일본에서 개발된 포크 커틀릿의 일종으로,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들에게 쉽게 육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음식이라고 전해진다. 돈까스는 돼지고기를 1센티미터가 되지 않게 저민 다음 밀가루와 소금, 계란 등으로 튀김옷을 입혀 만들어 낸 음식이다. 우스타소스나 로제소스, 토마토소스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근에는 크림 소스 등의 이색적인 돈까스덮밥 소스도 선보여지고 있다.

돈까스덮밥의 장점

돈까스덮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익숙한 음식이며, 돼지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돈까스에 사용되는 부위별로 다양한 효능을 얻어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목살 부위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등심은 지방 함량이 적으며 피리독신이 다수 함유되어 있어 월경통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돈까스 재료로 자주 쓰이는 돼지고기 등심에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 등심살은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어 씹는 맛도 좋으며 조리하기도 좋다.

백종원 돈까스덮밥 만들기

채널 MBC의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 7회 방송에서는 백종원 씨가 출연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백종원 돈까스덮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돈까스덮밥(가츠동)은 남은 돈까스 요리로도 만들어먹을 수 있으며 백종원 덮밥은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 않기에 요리에 자신없는 사람도 누구나 백종원 돈까스 덮밥에 도전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파채나 치즈, 김가루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돈까스덮밥 재료 : 돈까스 패티, 계란, 양파, 대파, 식용유, 밥, 쯔유소스 반컵, 물 반컵

1. 팬에 기름을 붓고 데운 다음 돈까스를 튀겨준다. 이 때, 돈까스의 속은 덜 익힌 상태여도 충분하다.
2. 기름에 튀긴 돈까스는 꺼내어 썰어준다.
3. 양파와 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별도의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준다.
4. 물 반컵과 쯔유소스 반컵을 넣고 파, 양파와 함께 프라이팬에 넣고 끓여준다.
5. 소스가 끓으면 돈까스를 자른 모양대로 올려서 완전히 익혀준다.
6. 소스가 졸아들면 계란을 부어 익혀준다.
7. 소스와 돈까스를 밥 위에 부어준다.
8. 백종원 표 돈까스덮밥 만들기 완성.

[팸타임스=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