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은 여러가지 이유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구토와 속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 어지럼증의원인에 따라 신경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 어지럼증의원인이 되는 질환들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정 신경염

전정신경은 우리 몸의 평형각을 유지하고 있다. 제 8뇌신경인 내이의 신경구성요소로 내이도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정신경절을 만든 다음 두가지로 갈라져 있는 곳이다. 어지럼증의원인이 되는 이 질병은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이다 며칠 동안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이러나게 되며 눈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구역 및 구토도 발생하기 때문에 상당한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전정신경염으로 인한 구토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 원인은 바이러스의 감염이 대부분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전정신경의 위분지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이 폐색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석증

두통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이석증은 양성자세현훈이라는 이름으로도 칭한다. 특정한 신체 자세에서만 '안진'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안진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안구가 떨려서 초점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내림프액이나 팽대정에 조직 파편이 발생하여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게 되며, 어지럼증두통을 함께 일으키기도 한다. 양성 자세 현훈은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되는 질환이며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자주 발생되는 질환이다. 두통과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이석중에 걸리면 아침에 잠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대개 1분 만에 사라진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마찬가지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며 귀가 울리는 이명을 느낄 수 있고 귀가 꽉 찬 느낌이 드는 이충만감을 느끼는 질병이다. 1861년에 프랑스의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언급된 병이다. 어지럼증의원인 메니에르병은 생리기전과 병리기전이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내림프에 수종이 생겨 일어나기도 하며, 알레르기 때문에 메니에르병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혹은 인체에 나트륨이 쌓이는 경우에도 메니에르병은 발병할 수 있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어지럼증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팸타임스=신효성 기자]